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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모든 여행은 특별하다
신수자 댓글 0
여행기간 : 2026-01-24~2026-02-03          여행국가 : 이집트          여행도시 : 카이로-바하리아사막-아스완-룩소르-카이로


2026년 1월 24일, 이집트 여행이 시작됐다.
일정은 바하리야 사막으로부터 시작됐는데 이는 여느 여행사와는 무척 다른 과감한 선택이다.
국토의 97% 이상이 사막인 나라다보니 목적지까지의 길도 온통 사막지대다.
그래서 내심 ‘사막이 사막이겠지, 도대체 어떤 사막이길래 이렇게 장거리로 들어가는 걸까?’라고 생각했다. 






4시간의 이동 끝에 세상에서 처음 만난 신세계가 나타났고 내 심장은 뛰기 시작했다.
여느 사막의 황량한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신비한 모습의 일명 흑사막, 백사막, 크리스탈 사막이다.
사람으로 치자면 아시아 땅에서만 살던 어떤 인류가 아프리카 또는 유럽 인종과 처음으로 마주했을 때의 놀람 같다고나 할까?
그제서야 ‘대장이 이 대자연을 꼭 보여주고 싶었겠구나’ 라는 생각에 미쳤다.





이 경이로운 기운이 모두를 지상에서 1m쯤은 유체이탈 하게 만들었던 듯싶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처음 알게 된 팀원 11명의 낯가림이 사막 바람과 함께 일순간에 사라지더니 순식간에 원팀이 되어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고,
캄캄한 사막의 이글거리는 장작불 앞에서 기우제를 지내듯이 춤을 추고, 하늘의 별똥별을 함께 바라보다 일출을 같이 맞았다. 이렇게 우리의 특별한 여행은 시작됐다.









그리곤 5000년의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인류라는 생명체에 감탄과 존경심이 솟아나는 투어로 이어졌다.
신전들과 피라미드, 대박물관에 이르기까지에 연결되는 훌륭한 가이드의 집약적인 설명과 안내에 따라 지치지 않는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었음은 물론이다.



멋진 여행은 여행지가 결정하지만 좋은 여행은 함께하는 사람이 만든다.
이번 여행이 특별히 좋았던 이유는 팀원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세심하게 챙겨주신 대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된다.
험한 여행일수록 내공이 쌓인 리더십이 힘을 발휘하듯이^^. 그래서 우리는 ‘다음’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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