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4-0852
여행후기
여고생처럼 꺄르르 즐거웠던 스페인여행
이윤정 댓글 0
여행기간 : 2024-07-25~2024-07-31          여행국가 : 스페인          여행도시 :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세비야


종종 여행을 꿈꾸며 그곳에 대해 공부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설렘을 느끼곤 하지만, 이번에는 서로 너무 바빠서 준비 시간이 부족했어요. 
공부해야 할 것도 많고, 어디서부터 여행 준비를 해야 할지 막막했죠. 여행지만 결정해 두고 시간이 막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일반 패키지 여행 상품이 많았지만, 그냥 사진 찍고 가는 그런 여행에서 벗어나고 싶었어요. 
현지에서 인기 있는 음료도 마시고, 현지인이 좋아하는 식당에도 가고, 우리 그룹만의 특별한 장소를 찾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이런 저희 요청을 잘 받아주는 여행사를 만나, 정말 우리끼리 하는 배낭여행처럼 다녔어요.




더불어 사그라다 파밀리에 성당과 알함브라 등에서 전문 가이드님과 함께 들은 스페인 이야기가 정말 인상 깊었어요. 
파밀리에 성당의 조각 하나하나에서 부터 그 뒷 이야기, 그리고 BEST photo spot까지, 더불어 알함브라에서는 알함브라 뿐 아니라 그라나다의 형성 배경부터 플라맹고와 집시 이야기까지 도시에 이야기가 더해져서, 그 감동을 더했습니다.

다녀온 후 들었던 '알함브라의 추억'의 기타 연주는 스페인서의 좋은 추억을 되살려줬고, 카르멘도 다시 한번 꼭 봐야지 하고 wish list에 올려두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행 한 명 한 명을 잘 챙겨주신 나이키 대장님 덕분에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자유여행을 하다 보면 지도를 보고 방향을 잡는 것부터 맛집 예약까지 어려운 일이 많은데, 나이키 대장님의 꼼꼼한 일정 덕분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알차게 보낼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각기 바쁜 7명이 일정을 맞춰 다른 세계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어렵게 일정을 맞춘 만큼 그 시간이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길 바랐죠. 




인더월드와 함께한 여행 덕분에 여행 중뿐만 아니라 여행 후에도 그날의 7일을 계속 이야기하게 되고, 좀 더 끈끈해진 느낌입니다,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세바아 대성당 스페인의 대표적 관광지를 보는 것에 끝나지 않고, 작은 일에도 여고생처럼 까르르 웃었던 스페인 광장, 소소한 실수, 같이 먹었던 다양한 음식과 음료, 바르셀로나에서의 쇼핑까지 하나하나가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패키지 여행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자유여행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인더월드를 강추합니다. 이번 여행은 우리 모두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시간이었어요.

 

파일명 용량 종류
Spain7_240725.jpg 704.9K jpg
댓글 0
목록